광주 남구 진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1인 가구 12세대를 대상으로 ‘씽글 벙글 1인 가구 정(情) 담은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반찬가게와 협약을 통해 수혜자에게 월 5만원 상당의 쿠폰을 10개월 동안 제공하며, 협약을 맺은 가게에서 직접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반찬 가맹점은 장기간 방문이 없을 경우 동사무소에 알리고, 수혜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오승수 진월동 지사협 위원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장교선 진월동장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 단절된 이들이 문턱을 넘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