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광주 서구 아파트서 불...4명 부상·100여명 대피
입력 : 2025. 03. 12(수) 07:41

12일 한밤 중에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광주 서부소방 제공
한밤 중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명이 부상을 입고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광주 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7분께 서구의 18층짜리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인력 72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만인 오전 12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해당 세대가 전소됐고 1층 세대 거주자 50대 부부와 30대 여성 등 3명이 1~2도의 화상을 입었다. 또 2층에 사는 주민 4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거주민 57명은 옥상으로 몸을 피해 소방당국에 의해서 구조했고, 같은 아파트 입주민 58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12일 광주 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7분께 서구의 18층짜리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인력 72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만인 오전 12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해당 세대가 전소됐고 1층 세대 거주자 50대 부부와 30대 여성 등 3명이 1~2도의 화상을 입었다. 또 2층에 사는 주민 4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거주민 57명은 옥상으로 몸을 피해 소방당국에 의해서 구조했고, 같은 아파트 입주민 58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