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남부대와 인재 발굴·양성 업무협약
입력 : 2025. 03. 11(화) 17:07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조준범 남부대 총장 등이 11일 남부대 총장실에서 관계자들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남부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광주시체육회는 11일 남부대 총장실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남부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RISE 사업 협력이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지원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체계를 뜻한다.

시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갈수록 취학 및 진학 등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남부대의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사회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또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뜻을 모으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부대의 RISE 사업이 시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발전, 체육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대는 복싱, 사격, 당구 등의 엘리트 선수 육성과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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