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4박5일 中 공식 방문…시진핑 면담 주목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입력 : 2025. 02. 05(수) 14:34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중국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우 의장은 4박 5일간의 방문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상무위원장 등과 회동을 열어 경제 협력 강화,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의장실이 밝혔다.

우 의장은 이를 통해 계엄 정국 이후 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설명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인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7일에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 정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중국측과 조율중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는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안중근 기념관, 자오린 공원(옛 하얼빈공원) 등 하얼빈 소재 항일 유적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김용만, 국민의힘 이헌승·배현진,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이 동행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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