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신입사원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 서약
입력 : 2025. 01. 08(수) 17:50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광주시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발맞춰 8일 사내 상생관에서 2025년 신입사원 37명의 입사식 및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식을 가졌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광주시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발맞춰 8일 사내 상생관에서 2025년 신입사원 37명의 입사식 및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GM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은 2024년 10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서류 전형, 면접 전형, 건강 진단을 거쳐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턴으로 선발됐다. 이후 3개월 동안 회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2025년 1월 7일자로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날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은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GGM의 설립기반인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상생협의회 운영에 관한 부속 결의, 적정 임금 관련 부속협정서를 차질없이 준수한다”고 서약, 다짐했다.

지난 2019년 1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서명한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는 누적 생산 35만대 달성까지는 GGM 상생협의회에서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을 협의하고, 매년 임금인상의 경우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만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는 “어려운 취업난 속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GGM은 광주시민들의 세금과 지역 기업들의 투자로 힘들게 만들어진 소중한 일자리”라며 “회사 설립 취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취지에 맞게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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