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장세일 영광군수>"민생안정 최우선 군민과 함께 '영광' 발전 시키겠다"
지역상품권 발생 확대 경제 회복 최선
모빌리티·에너지신산업 육성 경쟁력 ↑
재생에너지 기반 군민 평생 연금 마련
공공일자리 확대… 편안한 노후 지원
입력 : 2025. 01. 07(화) 17:15
장세일 영광 군수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군정 구호 아래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펼쳐가겠습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지속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여파로 민생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며 “소비를 되살려 경기를 부양하고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해 영광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전 군민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기본소득 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맞춤형 경영안정 지원, 묘량농공단지 기업 유치 등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전략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e-모빌리티 수출 지원, 투자선도 지구 기반 시설 조성과 청정수소 산업 육성, 무탄소 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구축 등 스마트 모빌리티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군민 햇빛 바람 에너지 연금’지급을 위한 단계별 이행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해 군민 평생 연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어르신 복지도 한층 강화한다.

어르신 건광관리, 돌봄, 문화·여가 시설을 아우르는 영광형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경로우대 목욕 이용권과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효행 수당 지급, 공공 일자리 확대, 틀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육아나눔터 운영, 어린이 축제와 영광형 키즈카페 조성 등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가족 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쓴다.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재해에 대비한다.

스마트팜 기반 조성과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을 통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가공·산업화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주력한다.

스마트 축산과 안전 축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산림자원 육성과 수산물 가공·유통기반을 확충해 농어민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종교 순례 테마 관광 명소화 사업,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 조성, 불갑사 관광지 확장 등 관광 기반 확충,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광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광 문화예술촌 운영과 묘량 파크골프장 개장, 스포츠센터 운영 등 군민 건강증진과 문화·체육이 공존하는 활기찬 영광을 만든다.

장세일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군민 각자의 삶이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군정에 혁신을 더하고 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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