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 출발
3~23일 태국 코사무이서 1차 전지훈련
기초체력 향상 및 전술훈련 초점
26~2월3일 오사카서 마지막 담금질
입력 : 2025. 01. 03(금) 14:27
광주FC 선수단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코사무이로 출국이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광주FC는 3일 오전 10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코사무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차 훈련은 23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되며 이후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다음달 3일까지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따뜻한 기후의 환경인 코사무이에서는 선수단의 기초 체력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2차 오사카 전훈에서는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특히 산둥 타이산과의 ACLE 7차전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강도 높은 전지훈련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16강 확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직력과 체력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더 완성도 있는 팀을 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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