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8일 주민들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 공유
문흥동 솔로몬로파크서
'시나브로 꽃 피우다' 주제
입력 : 2024. 10. 24(목) 10:21
광주 북구가 오는 28일 광주 북구 문흥동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행사를 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오는 28일 광주 북구 문흥동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행사는 올 한해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나브로 꽃 피우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축하공연과 사업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점자 책갈피 만들기 △뜨개 스트랩 만들기 △힐링 아로마 체험 △바디 페인팅 등 행사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13개 장애인 유관기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홍보 부스가 준비돼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북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펼쳐온 노력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은 사회참여 역량과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필수 덕목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권이 두텁게 보장되는 인권 기반 평생학습도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장애인 거점 평생교육기관 지정 및 자립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동아리 활성화’, ‘장애인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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