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포스코DX 노사합동 기부금 전달
입력 : 2024. 10. 22(화) 17:34
포스코DX 노사가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300만 원, 총 60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광양시 제공.
포스코DX 노사가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300만 원, 총 60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포스코DX 노동조합은 지난해 400만 원을 장학회에 기부했으며, 올해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재열 포스코DX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보람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권경환 포스코DX 광양자동화사업실장은 “상생과 화합 속에 노사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라며 “이번 합동 기탁을 노사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지금의 백운장학회가 되었다”라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991년 설립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시 출연, 기업·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74억 원의 기부를 받아 지금까지 학생 1만5912명에게 13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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