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작물침수·벼쓰러짐' 피해 복구
전남농협 피해농가 현장 찾아
"농가 복구 최선 다하겠다"
"농가 복구 최선 다하겠다"
입력 : 2024. 09. 23(월) 17:48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주말 폭우로 벼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은 농경지 현장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수확기 작물 침수와 벼 도복(쓰러짐) 피해를 본 농가 복구에 힘을 모은다.
농협전남본부는 박종탁 본부장이 지난 22일 보성지역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고 범농협 차원의 복구지원 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지역은 지난 주말 장흥군 유치면 384㎜, 보성군 보성읍 334㎜, 해남군 산이면 328㎜ 등 역대급 폭우로 농작물 침수와 벼 도복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전남농협 재해 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집계된 피해 규모는 농작물 8536㏊, 농경지 54㏊가 침수됐다. 장흥 용두농협에선 양곡창고에 보관 중인 양곡 400t이 물에 잠기는 등 농협 시설물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주말 전남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벼 도복 피해로 이어져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박 본부장은 박서홍 농협경제대표와 함께 보성·해남 폭우 현장을 방문해 배추 유실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폭우 피해 농업인 복구지원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역별 농협 공동방제사업단과 함께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농협 시·군 지부와는 범농협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쌀가격 하락과 벼멸구 확산에 폭우로 인한 벼 도복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침수 피해 농가 지원과 벼멸구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전남본부는 박종탁 본부장이 지난 22일 보성지역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고 범농협 차원의 복구지원 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지역은 지난 주말 장흥군 유치면 384㎜, 보성군 보성읍 334㎜, 해남군 산이면 328㎜ 등 역대급 폭우로 농작물 침수와 벼 도복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전남농협 재해 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집계된 피해 규모는 농작물 8536㏊, 농경지 54㏊가 침수됐다. 장흥 용두농협에선 양곡창고에 보관 중인 양곡 400t이 물에 잠기는 등 농협 시설물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주말 전남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벼 도복 피해로 이어져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박 본부장은 박서홍 농협경제대표와 함께 보성·해남 폭우 현장을 방문해 배추 유실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폭우 피해 농업인 복구지원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역별 농협 공동방제사업단과 함께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농협 시·군 지부와는 범농협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쌀가격 하락과 벼멸구 확산에 폭우로 인한 벼 도복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침수 피해 농가 지원과 벼멸구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