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천운농협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선정
입력 : 2024. 12. 11(수) 13:31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이 지난 10일 전북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제4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 생산단지 선정과 함께 농촌진흥청장상인 장려상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운농협 제공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이 지난 10일 전북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제4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우수 생산단지 선정과 함께 농촌진흥청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국산콩 우수선발대회는 벤치마킹 모델로 선정된 전문 경영체의 다수확 생산기술 등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 도모와 생산 경영체의 전문화ㆍ조직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선발은 전국 9개 시ㆍ도에서 선정되고 추천된 14개 생산단지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7개소가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천운농협은 참여농가의 재배기술 보급과 표준재배법 확립 등을 통해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천운농협은 지난 2023년 12월 광주ㆍ전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화순 동면에 대규모의 전남 콩 종합처리장을 준공했다.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은 “지난 여름 폭우와 극한의 폭염으로 인해 콩의 작황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농업인과 조합원이 농협을 믿고 함께 노력해 수상의 영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핵심 전략 작물인 콩을 더욱 육성하여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
농수축협·산림조합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