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현장중심 소통강화 민생경제 안정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안 발표
신규 투자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상품권·신용보증 확대
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마련
입력 : 2024. 07. 04(목) 14:42
화순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현장중심 소통형 맞춤 지원 확대에 나서며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화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와 ‘맞춤형 기업지원과 신규 투자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방향 아래 민선 8기 후반기 확대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화순사랑상품권 지원 확대(월 구매한도 50→70만 원 상향)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보증 확대(1억 원)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금리 상한 캡 적용 (MOR금리 2.0% 이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민선 8기에 개소한 화순군 소상공인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소상공인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형 맞춤 지원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중소기업 체계적 지원을 통한 100대 우수기업 육성 △중소기업 융자 지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통한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 △제2·3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농공)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 기반 마련(40개 기업 유치·1360명 일자리 창출 목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150개 기업 유치·일자리 1만명 일자리 창출 목표)을 통해 관내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 함께 잘사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