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교육
입력 : 2024. 05. 09(목) 16:56
광주 서부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 및 심폐전문대 26명과 함께 광주 서구 금당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관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총 871건으로 집계됐다. 등산객이 많은 가을철(9~10월) 176건, 봄철(4~5월) 143건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 구조현황으로는 실족 313건, 기타 211건, 질환 139건, 탈진 120건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이날 진행한 캠페인·교육과 더불어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정기점검·관리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 △산악사고 위험지역 발굴·관리 △산악사고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길용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야간에는 산행을 자제하는 등 항상 안전한 등산을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부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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