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22회 광주전남벤처포럼'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교수 기조강연 진행
중기청 설명회 및 벤처기업 성장스토리 공유도
입력 : 2024. 05. 08(수) 16:14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7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22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7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역사로 통찰하는 인재와 리더의 함수관계’를 주제로 제22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과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재상 채우라 대표, 정창용 카라멜라 연구소장 등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기조강연으로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교수가 나서 수십 년 동안 연구한 사마천과 사기의 역사사례와 이를 통한 인재 및 리더들의 함수관계, 문제의식 성찰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정희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무관의 올해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성장 스토리를 엿보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3D프린팅 테크 스타트업 ㈜채우라는 3D프린팅 시제품이 아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인테리어 시장의 제조시간, 제조환경, 가격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다.

광주에서 AI기업을 운영하는 카라멜라는 인공지능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AI광주버스를 소개했다.

카라멜라의 AI버스정보시스템은 날씨와 도로 통행량에 따른 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현재 버스위치와 도로상황에 따른 도착예정 시간을 서비스하고 있다. 도로정체나 버스우회로 조착예정시간이 부정확하게 표시되는 문제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반영하고 있다. 서비스의 주요기능은 AI실시간 버스 위치정보와 배차시스템, 노선정보 변경 알림 시스템 등이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 창업 및 성공을 위한 방향제시와 지역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고금리, 고물가 등 힘겨워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해소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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