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다투던 60대…잡고 보니 전과 16범
입력 : 2024. 05. 08(수) 13:21
경찰 마크.
음주운전 및 폭행 전과만 16범인 60대가 수배 중 술집에서 주취 소란을 벌여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15분께 북구 두암동 인근 술집에서 A(63)씨를 포함한 동석자 4명이 다툼을 벌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야기 중 갑자기 화가 나서”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재판 출석 불이행으로 수배를 받던 중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음주운전 등 혐의로 도로교통법위반14건 단순폭행2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700만원 벌금을 선고받은 뒤 미납으로 노역장 유치를 지내다가 지난 2월 출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부상도 없는 단순 다툼이었다. 검찰청으로 이관 후 수배 건에 관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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