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 보이스피싱범 검거 유공자 포상
농협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입력 : 2024. 05. 08(수) 10:31
광주 동부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주 동부경찰 제공.
광주 동부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 직원 A씨는 지난달 16일 소상공인 진흥공단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보이스피싱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이에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현금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신고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수사기관·금감원·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현금을 인출하도록 하는 범죄가 많다”며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다시 한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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