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열차에 치인 40대 남성 숨져
입력 : 2024. 05. 08(수) 08:01
광주에서 4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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