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대회 성료
입력 : 2024. 05. 07(화) 18:47
광주대학교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중국 강서성 남창시 충창홍왕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강서성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중국 강서성에서 대학 교육의 세계화와 태권도 선양을 위한 대규모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광주대학교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중국 강서성 남창시 충창홍왕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강서성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교류대회’를 진행했다.

제1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여명의 학생·교직원과 함께 중국 강서성을 직접 다녀온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태권도를 통해 하나된 광주대와 중국 강서성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중국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태권도 정신을 몸으로 익혀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대학교와 중국 강서성의 우의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에 관심 있는 강서성 초·중·고·대학생 등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품새와 겨루기 2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한국 태권도 교류 경기 대표팀 선발의 영예가 주어졌으며, 개인·혼성·단체 경기 1~3위에게는 메달과 증서가 수여됐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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