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5개 분야
김영록 지사 “도민과 소중한 약속”
입력 : 2024. 05. 07(화) 18:27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6일 완도군 금일수협 유통센터에서 열린 ‘2024년 완도 어선안전 기원 풍어제’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평가기준 공개 후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5개 분야에 대해 절대평가로 진행됐으며, 83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를 종합 최우수 등급(SA)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시·도는 전남을 비롯한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곳이다.

전남도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0개 공약 중 28개 공약을 완료하고 69개 공약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전남도는 분기별로 공약 이행상황을 자체 점검해 결과를 전남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상·하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공약이 당초 계획대로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 중심 정책역량을 결집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 미래 100년 기틀을 다지는 데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도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