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치킨 프랜차이즈까지?…'백통닭' 상표 등록
충남 예산시장서 운영 중…시범 운영 해석
입력 : 2024. 05. 07(화) 15:19
백통닭 상표 모습. 특허청 제공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옛날통닭 전문 프랜차이즈 진출 채비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백통닭’을 상표 등록하고, 닭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품으로 정했다.

백 대표는 현재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시장에서 ‘백통닭’을 운영 중이다.

이에 예산시장에서 닭요리 전문점을 시범 운영한 후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로 확대하기 위해 상표를 등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백 대표가 예산시장에서 팔았던 제품 중 전국 단위로 판매 범위를 넓힌 제품은 캔맥주 ‘꿀배버블’, ‘포도버블’, ‘애플리어’ 등이 있다.

한편 현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홍콩반점 △빽다방 △고투웍 △빽보이 △연돈볼카츠 △백스비어 △리춘시장 △역전우동 △막이오름 △성성식당 △백철판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본가 △미정국수0410 △돌배기집 △인생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통닭이 실제 프랜차이즈로 문을 열 경우 신규 분야가 추가되는 셈이다.

아직 더본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닭요리 전문 프랜차이즈는 없다.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인 ‘백스비어’에서 안주 메뉴로 볼케이노 순살치킨, 닭껍질튀김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게 전부다.
오지현 기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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