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에너지 전환’ 정책간담회
소비자 활성화 등 체계적 지원
입력 : 2024. 05. 01(수) 14:11
광주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산구 의회 제공
광주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한윤희 의원(정의당)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첨단·비아·수완 에너지전환마을, 반짝반짝·지구별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광주에너지센터 등 지역 에너지 기관·단체,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이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광주에서는 광주시와 동구가 시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조례 제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추진했다.

논의 내용은 에너지전환마을과 같은 에너지 공동체 조성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전환 사업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윤희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 사업이 확산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광산구 탄소중립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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