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중금속 분석 '안전성 확보'
도내 최초 소비자 신뢰 제고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기대
입력 : 2024. 05. 01(수) 13:44
함평군이 로컬푸드직매장 잔류농약분석에 이어 중금속 분석을 확대 시행 한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로컬푸드직매장 잔류농약분석에 이어 중금속 분석도 확대 시행 한다.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해 유해 물질인 농산물 중금속 분석을 추가 실시한다.

중금속 분석은 함평군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전남 최초 시행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이후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모니터링으로 잔류농약분석(Abamectin B1 등 463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부터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농산물에 대해 추가로 농산물 중금속 분석도 병행할 방침이다.

농산물 중금속 분석 대상은 납(Pb), 카드뮴(Cd) 2종이며 분석 결과 허용 기준 이상 검출된 농산물은 직매장 운영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 시행을 통해 우리군 로컬푸드직매장 이용객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위협하는 화학적 위해요소를 관리해 소비자 신뢰성 확보와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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