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도의원,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입력 : 2024. 04. 30(화) 16:07
지난 4월24일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나 의원은 지역 쌀 소비 촉진과 학생 결식률 감소를 위한 조례 제정으로 관련 예산을 마련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아침식사 먹기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는 등 시민·공직사회의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낸 거버넌스 구현을 높이 평가했다.

나 의원은 “쌀값 폭락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농도(農道) 전남의 도의원으로서 할 일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아침먹기 캠페인과 지역 쌀 소비 증대를 위한 활동을 큰 상으로 보답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에서 후원, 거버넌스 구현과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나 의원은 지난해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의 도자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이후에는 전남도 및 무안군, 도자기업과 협력해 지난해 12월 무안군 청계농공단지 일원이 총예산 232억원 규모의 ‘도자복합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데에 이바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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