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한국에너지공단 업무협약
입력 : 2024. 04. 25(목) 10:20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24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제공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지난 24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진흥원 다목적 강당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광주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개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 △재생에너지 등 관련 통계자료 정보교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보급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홍보 강화 △기업의 ESG 경영 활동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광주RE100 산단 구축, 초광역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산업 육성 등 ‘2045 광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휘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시 탄소중립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상연 광주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중앙정부 전문기관과 지역 전문기관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전환과 2045 광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