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국제교류 네트워크 추진
22개 참여국과 지속 교류·발전방안 논의
입력 : 2024. 03. 28(목) 17:21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몽골 등 22개 참여국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8일 전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팀장과 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위원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 국가의 교육 리더들에게 전남의 교육기관과 명소 소개, 2025년 강진에 설립될 (가칭)국제직업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해외 유학생 유치, 지역 중심 미래교육 발전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의 콘퍼런스와 국제교육관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국가와 일대일로 매칭해 참여국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세계와 전남의 모든 지역이 글로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 내 교육기관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박람회 이후에도 각 나라와 네트워크가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추진단은 준비위원회와 함께 5월부터 여수에서 통합사무실을 운영하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전남도교육청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