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가 KT광주타워에서 올해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훈련 상황은 KT광주타워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압사 사고)가 발생한 상황으로 동부소방서, 동구보건소, KT광주타워, 의용소방대원 등 총 차량 17대 및 인원 100명이 동원됐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메시지 부여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임무 숙달 △ 다수사상자 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 각 유관기관 포함 긴급구조통제단 지휘체계 구축 등 실제 상황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재건 119재난대응단장은 “동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