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 신송훈, 충남아산FC 이적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골키퍼
입력 : 2024. 01. 05(금) 15:59

충남아산FC가 광주FC 골키퍼 신송훈을 영입했다. 충남아산FC 제공
광주FC 골키퍼 신송훈이 충남아산FC에서 새출발한다. 광덕중(U-15)과 금호고(U-18), 광주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1년 프로에 직행했던 신송훈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직후 새로운 팀에서 골문을 지키게 됐다.
충남아산FC는 광주FC에서 골키퍼 신송훈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02년생으로 U-22 자원에 속하는 신송훈은 181㎝, 81㎏의 작은 키에도 뛰어난 반사 신경을 자랑한다.
특히 근거리 슈팅 방어와 역습 전개 능력이 출중해 지난 2016년 U-14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뒤 U-16, U-17, U-23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 경력을 이어갔다.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올해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신송훈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일찌감치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2022시즌에는 황인재와 김정훈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23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17경기에서 18실점(평균 1.06실점)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K리그2 베스트 11 후보에도 올랐다.
신송훈은 구단을 통해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승격이라는 목표로 반드시 팀이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고 있는 충남아산FC의 1차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신송훈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송훈은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충남아산FC는 광주FC에서 골키퍼 신송훈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02년생으로 U-22 자원에 속하는 신송훈은 181㎝, 81㎏의 작은 키에도 뛰어난 반사 신경을 자랑한다.
특히 근거리 슈팅 방어와 역습 전개 능력이 출중해 지난 2016년 U-14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뒤 U-16, U-17, U-23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 경력을 이어갔다.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올해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신송훈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일찌감치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2022시즌에는 황인재와 김정훈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23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17경기에서 18실점(평균 1.06실점)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K리그2 베스트 11 후보에도 올랐다.
신송훈은 구단을 통해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승격이라는 목표로 반드시 팀이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고 있는 충남아산FC의 1차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신송훈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송훈은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