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노뷔'로 전기차 시장 공략
E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입력 : 2024. 10. 31(목) 10:05
이노뷔
금호타이어가 ‘이노뷔(EnnoV)’ 브랜드 제품을 통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이노뷔는 일반 타이어보다 더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3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를 출시해 적극적인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뷔는 전기를 뜻하는 일렉트릭(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결합어로 금호타이어 혁신 기술이 모두 담긴 E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특히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HLC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EnnoV)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노뷔는 △사계절용 EnnoV 프리미엄(PREMIUM) △겨울용 EnnoV 윈터(Winter) △롱마일리지용 EnnoV 슈퍼마일(SUPERMILE) 3개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중에서 EnnoV PREMIUM은 세계 최초로 전 규격(29개 규격)에 HLC기술을 적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노뷔는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 기술을 통해 지면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연비 뿐만 아니라 승차감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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