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조피볼락 35만 마리 방류 수잔자원 회복 '총력'
자은·암태 등 다이아몬드해역
입력 : 2025. 07. 29(화) 16:14
신안군은 지난 5월 말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오는 31일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다이아몬드해역은 자은·암태·안좌·팔금·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도 등 9개의 섬을 선으로 연결했을때 다이아몬드 형상을 띄고 있어 붙여진 명칭이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 이상의 활력이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산자원(쥐노래미,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금까지 1,027개 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95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2025년도분 어초 194개를 추가 투하할 방침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바다 낚시터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고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향후 낚시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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