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 경제 가치 조명하는 포럼 개최
30일 광주 동구 한걸음가게
지역 상업공간 역할 모색 등
지역 상업공간 역할 모색 등
입력 : 2025. 07. 24(목) 16:43

포럼 ‘삶을 위한 도시 @광주’ 포스터.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 인식 확산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가에 위치한 한걸음가게에서 공동 포럼 ‘삶을 위한 도시 @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걸음가게와 공동추진한 자리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여사장들의 삶과 그 의미를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경제의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상업공간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포럼 발제는 김미선 이화여대 학술연구교수가 ‘도시에서 여성 자영업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여성 경제의 의미와 지역사회 내 여성 자영업자들의 위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야기 자리에서는 광주 충장로에서 뜨개공간을 운영하며 공동체 문화를 실천해 온 정운효 한양모사 대표와 섬세한 기술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온 오은경 라브리지헤어살롱 대표가 참여해 가게를 열고 운영한 경험, 여성 노동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단골 손님의 시선에서 공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폐업한 단골가게를 통해 일상의 공간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게 됐다는 박은영 광주인권지기 활짝 활동가가 손님 이야기꾼으로 참여해 단골가게가 한 개인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스며드는지도 공유한다.
특히 포럼은 지역의 상업공간이 단순한 거래의 장소를 넘어 비공식적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기능해 온 점에 주목한다. 포럼에서는 물건을 팔고, 기술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쁨과 행복의 이야기를 나누며 여성 자영업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가는 길을 탐구해 볼 방침이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이번 포럼은 한걸음가게와 공동추진한 자리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여사장들의 삶과 그 의미를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경제의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상업공간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포럼 발제는 김미선 이화여대 학술연구교수가 ‘도시에서 여성 자영업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여성 경제의 의미와 지역사회 내 여성 자영업자들의 위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야기 자리에서는 광주 충장로에서 뜨개공간을 운영하며 공동체 문화를 실천해 온 정운효 한양모사 대표와 섬세한 기술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온 오은경 라브리지헤어살롱 대표가 참여해 가게를 열고 운영한 경험, 여성 노동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단골 손님의 시선에서 공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폐업한 단골가게를 통해 일상의 공간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게 됐다는 박은영 광주인권지기 활짝 활동가가 손님 이야기꾼으로 참여해 단골가게가 한 개인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스며드는지도 공유한다.
특히 포럼은 지역의 상업공간이 단순한 거래의 장소를 넘어 비공식적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기능해 온 점에 주목한다. 포럼에서는 물건을 팔고, 기술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쁨과 행복의 이야기를 나누며 여성 자영업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가는 길을 탐구해 볼 방침이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