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3년, 더 단단한 내일 만들 것”
●광양시 민선 8기 3년
이차전지·수소 양대 축 고도화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 본격화
이차전지·수소 양대 축 고도화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 본격화
입력 : 2025. 06. 30(월) 14:27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전라남도 광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이 시민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시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1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3년 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이제 반환점을 돌아 남은 과제를 차분히 마무리해 나갈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광양시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성과들을 산업·복지·교육·관광·문화·환경 등 분야별로 소개됐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로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호남 1위(2년 연속) 및 전국 4위 △2024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호남 1위 △2024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종합 1위 △전국 최초 10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 전국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및 ‘제1기 수소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철강산업이라는 견고한 기반 위에 미래 신산업 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미래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를 구성하고, 30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적극 대응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370여개 복지정책을 체계화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완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농업 분야에서는 창농미디어센터와 광양형 스마트팜을 준공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을 유도하고 미래형 농업인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백운산·구봉산·섬진강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양시는 남은 1년 그동안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하고 확실하게 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수소를 양대 축으로 미래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 다가오는 수소 시대에 대비해 광양만권 수소배관망 구축 등으로 청정수소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백운산권에는 토종식물원과 산림복지단지, 천년 동백정원, 동치미 마을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광양읍 일원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구봉산권에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해 세계 최장 출렁다리, 어린이 테마파크,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구봉산 관광단지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섬진강권에서는 배알도 수변공원 캠핑장이 올해 준공되고, 배알도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동주의 별빛 정원’과 윤동주·정병욱 문학관이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도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혁신 정책이 추진된다. 시는 광양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청년이 깃드는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는 포스코그룹과 연계한 취업 아카데미와 이차전지 특화 교육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을 통해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고도화해 2.0, 3.0 체계로 확장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어린이집 및 아이키움센터 확충, AI 학습 및 청년 학자금 이자 지원, 중장년 재도전 지원과 노년층 예방접종·일자리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그동안 심은 변화의 씨앗이 지역 곳곳에 뿌리를 내려 시민의 일상에서 꽃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민의 하루하루가 더 따뜻해지고 광양의 미래가 더 단단해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시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1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3년 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이제 반환점을 돌아 남은 과제를 차분히 마무리해 나갈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광양시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성과들을 산업·복지·교육·관광·문화·환경 등 분야별로 소개됐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로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호남 1위(2년 연속) 및 전국 4위 △2024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호남 1위 △2024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종합 1위 △전국 최초 10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 전국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및 ‘제1기 수소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철강산업이라는 견고한 기반 위에 미래 신산업 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미래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를 구성하고, 30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적극 대응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370여개 복지정책을 체계화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완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농업 분야에서는 창농미디어센터와 광양형 스마트팜을 준공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을 유도하고 미래형 농업인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백운산·구봉산·섬진강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양시는 남은 1년 그동안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하고 확실하게 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수소를 양대 축으로 미래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 다가오는 수소 시대에 대비해 광양만권 수소배관망 구축 등으로 청정수소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백운산권에는 토종식물원과 산림복지단지, 천년 동백정원, 동치미 마을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광양읍 일원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구봉산권에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해 세계 최장 출렁다리, 어린이 테마파크,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구봉산 관광단지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섬진강권에서는 배알도 수변공원 캠핑장이 올해 준공되고, 배알도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동주의 별빛 정원’과 윤동주·정병욱 문학관이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도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혁신 정책이 추진된다. 시는 광양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청년이 깃드는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는 포스코그룹과 연계한 취업 아카데미와 이차전지 특화 교육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을 통해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고도화해 2.0, 3.0 체계로 확장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어린이집 및 아이키움센터 확충, AI 학습 및 청년 학자금 이자 지원, 중장년 재도전 지원과 노년층 예방접종·일자리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그동안 심은 변화의 씨앗이 지역 곳곳에 뿌리를 내려 시민의 일상에서 꽃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민의 하루하루가 더 따뜻해지고 광양의 미래가 더 단단해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