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필수'…컴활,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 '1위'
산인공, ‘2025 기술자격통계’ 발간
입력 : 2025. 06. 26(목) 17:42
지난해 치러진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가장 접수자가 많았던 종목은 ‘취업준비생의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는 컴퓨터활용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광주광역시청에서 구직자들이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1:1면접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일보 DB
지난해 치러진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가장 접수자가 많았던 종목은 ‘취업준비생의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는 컴퓨터활용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는 총 227만 4368명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자격 취득자 역시 71만 4615명으로 전년 대비 5%(3만5887명) 감소했다.

검정형 필·실기시험의 접수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1급으로 각각 43만7698명, 42만9867명이었다. 이어 지게차운전기능사 27만32명, 산업안전기사 19만6411명, 정보처리기사 18만7548명 순이었다.

정보처리기사의 경우 전년 대비 접수자 수가 13.63%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검정형 자격의 등급별 응시자 비율은 기능사가 40.6%로 가장 많았고, 기사(24.4%), 서비스(22.2%), 산업기사(10.3%), 기술사(1.2%), 기능장(1.2%) 순이었다. 성별 분포는 남성 63.6%, 여성 36.4%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의 등급별 응시자 비율은 산업기사가 67.8%로 가장 많았고, 기능사(18.9%), 기사(10.5%), 서비스(2.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2.0%, 여성이 28.0%이었다.

소관 부처별로 국토교통부 소관 종목에서 19만4293명(27.2%)으로 가장 많은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고, 다음으로 고용노동부 소관 종목에서 19만1003명(26.7%)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기술자격 포털 ‘큐넷’에서 볼 수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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