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중동 사태·북 러시아 파병 등 국정원 보고 받는다
입력 : 2025. 06. 26(목) 07:51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대북·안보 관련 질의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최근 국제 정세 및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보고에서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정세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 가능성과 이스라엘과의 충돌 재개 우려가 보고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움직임 등 대북 동향도 핵심 보고 항목으로 포함돼, 북·러 간 군사 협력 수준과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보고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정보위 현안 보고로, 전날 공식 취임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처음으로 정보위원회에 출석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날 보고에서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정세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 가능성과 이스라엘과의 충돌 재개 우려가 보고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움직임 등 대북 동향도 핵심 보고 항목으로 포함돼, 북·러 간 군사 협력 수준과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보고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정보위 현안 보고로, 전날 공식 취임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처음으로 정보위원회에 출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