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아파트 화재로 10세 숨지고 7세 중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화재 발생
입력 : 2025. 06. 24(화) 09:44

아파트 화재(PG). 연합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 어린이 2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이 미상의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10)양이 숨졌고, 동생 B(7)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으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이 미상의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10)양이 숨졌고, 동생 B(7)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으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