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물가TF 출범…"물가안정 특단조치 필요…부동산 면밀 주시"
입력 : 2025. 06. 24(화) 13:53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TF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민생물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내란 위기에 중동 정세까지 더한 복합적 위기로 유가 상승 등이 물가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 민생 회복”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 TF 구성을 지시한 만큼, 국회도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과감한 재정 투입과 유통 구조 개선, 공급망 혁신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시장 안정을 유도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 독점과 같은 시장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는 없는지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서울 집값 동향이 심상치 않은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다른 물가와 함께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TF 위원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민생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당정 간, 관계 부처 간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의원은 “국민 장바구니 요금과 함께 공공요금, 교육비, 부동산 등 국민 삶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물가 TF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출범한 원내 TF다. TF에는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소영·김동아·안태준·임광현·최기상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내란 위기에 중동 정세까지 더한 복합적 위기로 유가 상승 등이 물가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 민생 회복”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 TF 구성을 지시한 만큼, 국회도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과감한 재정 투입과 유통 구조 개선, 공급망 혁신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시장 안정을 유도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 독점과 같은 시장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는 없는지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서울 집값 동향이 심상치 않은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다른 물가와 함께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TF 위원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민생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당정 간, 관계 부처 간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의원은 “국민 장바구니 요금과 함께 공공요금, 교육비, 부동산 등 국민 삶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물가 TF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출범한 원내 TF다. TF에는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소영·김동아·안태준·임광현·최기상 의원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