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美 이란 공격에 주한 미대사관 주변 상황 주시
입력 : 2025. 06. 23(월) 10:48

주한 미국 대사관. 연합뉴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국내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찰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주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3일 “미 대사관 인근에 기동대 경력을 충분히 배치한 상태”라고 밝히고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 시 경비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미 대사관 인근에서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모여 미국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주한이스라엘대사관과 주한이란대사관의 경비를 강화한 바 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3일 “미 대사관 인근에 기동대 경력을 충분히 배치한 상태”라고 밝히고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 시 경비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미 대사관 인근에서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모여 미국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주한이스라엘대사관과 주한이란대사관의 경비를 강화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