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광주평화열차 DMZ 출발
입력 : 2025. 06. 13(금) 10:52

광주평화열차 출발. 광주시 제공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 운행하는 ‘광주평화열차’가 13일 오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광주 효천역을 출발,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로 향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평화열차 출무식을 개최했다.
출무식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사말, 평화행 티켓 전달, 한반도기 전달 등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평화열차는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 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열차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DMZ 일원에서 안보 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평화열차 출무식을 개최했다.
출무식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사말, 평화행 티켓 전달, 한반도기 전달 등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평화열차는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 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열차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DMZ 일원에서 안보 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