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귀농인 농업 창업 주택 구매 융자 지원
19일 까지 접수
입력 : 2025. 06. 03(화) 13:15
전라남도 함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3일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이 오는 1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 융자 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억원의 농업 창업 자금과 7500만원의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부터는 농업 외 소득 활동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지에 주택 신축도 가능해져 귀농인 정착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농어촌공동체과 귀농귀촌팀(061-320-21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번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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