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조정부, 장보고기 전국대회서 금빛 물살
금 3·은 2개 획득…여고 종합준우승
광주시체육회 싱글·더블스컬 銀 2개
입력 : 2025. 06. 03(화) 10:53
광주체육고 노효림(왼쪽 네번째)과 김지선(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끝난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자18세이하부 더블스컬(2X)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고 조정부 제공
광주체육고등학교 조정부가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광주체고 여고부는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육고 조정부는 지난 5월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고 여고부 출전 선수들은 금 2, 은 1개를 수확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선(3년)과 노효림(1년)이 여자18세이하부(여U18) 더블스컬(2X)에서 7분37초29의 기록으로 서울체고(7분47초53)와 부산체고(8분01초79)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선은 여U18 싱글스컬(1X)에서도 9분06초52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노효림은 9분17초05로 김지선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육고 남고부 출전 선수들도 선전을 펼쳤다. 강준우(3년)가 남U18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9분48초14로 서울체고 서정완(9분05초73)과 전북체고 한승재(9분11초91)를 제치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강준우(3년)·강한경·박성빈·박준호(이상 2년)는 남U18 쿼드러플스컬(4X)에서 6분28초52로 1위 부산체고(6분28초10)에 0.41초 차 뒤진 2위를 차지했다.

광주시체육회 조정팀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김정민이 여대·일반부 싱글스컬(1X)에서 9분25초05로 1위 김승현(군산시청·9분22초3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민은 서예서와 함께 출전한 더블스컬(2X)에서도 7분39초8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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