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기온 45도 이라크 입성… 늦은 밤 훈련
입력 : 2025. 06. 03(화) 10:06

이라크 바스라에 도착한 한국 축구 대표팀과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결전지에 도착했다.
3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11시께 전세기편으로 이라크 바스라 공항에 도착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치진·스태프가 인천공항을 떠난 지 약 11시간 만이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현재 우리나라는 승점 16(4승 4무)을 쌓아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이라크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곧바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현재 이라크 기온은 낮 시간대 최고 45도까지 치솟고, 저녁 시간대에도 35도에 머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협회는 훈련 시간을 가능한 한 늦은 시간대로 조정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5시께 이라크에 바스라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의 환영 현수막 앞에서 간단한 기념 촬영을 하고 방탄 버스 2대에 나눠타 경호 차량 및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원정에 참여하는 26명의 선수 중 중동 국가에서 뛰는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는 먼저 이라크에 도착해 숙소에서 동료들을 맞이했다.
지난 1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바스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강인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4일 오전 3시(현지시간 3일 오후 9시) 완전체로 이라크에서의 첫 훈련을 할 예정이다.
민현기 기자·연합뉴스
3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11시께 전세기편으로 이라크 바스라 공항에 도착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치진·스태프가 인천공항을 떠난 지 약 11시간 만이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현재 우리나라는 승점 16(4승 4무)을 쌓아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이라크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곧바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현재 이라크 기온은 낮 시간대 최고 45도까지 치솟고, 저녁 시간대에도 35도에 머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협회는 훈련 시간을 가능한 한 늦은 시간대로 조정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5시께 이라크에 바스라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의 환영 현수막 앞에서 간단한 기념 촬영을 하고 방탄 버스 2대에 나눠타 경호 차량 및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원정에 참여하는 26명의 선수 중 중동 국가에서 뛰는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는 먼저 이라크에 도착해 숙소에서 동료들을 맞이했다.
지난 1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바스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강인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4일 오전 3시(현지시간 3일 오후 9시) 완전체로 이라크에서의 첫 훈련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