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엄하진, 문경단오장사 여자부 국화장사
결승서 이재하 2-0 제압
입력 : 2025. 06. 02(월) 14:16
구례군청 엄하진이 지난 1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여자부 국화급(70㎏ 이하)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전남 구례군청 씨름단 엄하진(31)이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국화장사에 올랐다.

엄하진은 지난 1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국화급(70㎏이하) 결승에서 이재하(경기 안산시청)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엄하진은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 2관왕을 달성했고 개인 통산 15번째 국화장사 타이틀(2018 단오, 2020 여자천하장사·천하장사, 2021 설날, 2022 거제·단오·추석·안산·여자천하장사·천하장사, 2023 설날, 2024 천하장사, 2025 평창·단오 )을 거머쥐었다.

4강에서 정수라(충북 영동군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엄하진은 이재하를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두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를 성고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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