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면 특가"…항공·유통업계 '여름휴가' 프로모션
티웨이, 유럽·일본 해외노선 '다채'
진에어, '칭다오 첫여행' 운임 10%↓
에어프레미아, 6개 노선 특가 할인
롯데온, 워터파크·객실 패키지 선봬
입력 : 2025. 05. 27(화) 14:20
롯데온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항공·유통업계가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일본, 중화권 등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28일까지로, 티웨이항공 해외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왔오’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할인율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 최대 15% △유럽, 중앙아시아 노선 최대 10% △대양주 노선 최대 8% 등으로 노선별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얼리버드 할인쿠폰’도 제공되며, 오는 8월24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 20㎏ 혜택을 제공하고 28일부터는 항공 운임 및 라운지팩 할인 프로모션도 오픈한다.

또 칭다오를 처음 방문하는 자유 여행객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인천~칭다오’ 항공권 예매 시 10% 운임 할인(프로모션 코드를 활용)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준비돼 있다.

제주항공도 오는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25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 9만9100원부터 판매한다.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31일까지 총 6개 노선(호놀룰루, 뉴욕, 방콕, 홍콩, 다낭, 나리타)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뉴욕과 방콕 노선은 취항 2주년 기념 추가 혜택이 주어져 최저가 운임에 15% 할인코드 적용으로 최대 88%에 이르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욕 노선의 경우 할인코드(2YEARMAY) 입력 시 왕복 총액 기준(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48만84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76만8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가능 기간은 6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다.

방콕 노선 역시 할인코드 적용 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46만9800원부터, 이코노미는 18만98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6월1일부터 10월25일까지다.

이외에도 △홍콩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32만5100원부터, 이코노미 17만5100원부터 △다낭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35만4700원부터, 이코노미 18만47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통업계는 다채로운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레저 전문기업 소노그룹과 손잡고 다음달 1일까지 ‘슈퍼트립 소노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의 워터파크 및 객실과 조식 패키지를 온라인 전용 구성으로 선보인다.

워터파크 패키지는 전국 8개 소노 계열 시설(오션월드, 설악 오션플레이, 쏠비치 삼척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다음 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중·주말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며, 구명조끼 무료 대여, 야외 락커 제공 등 부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오션월드는 성수기인 7월25일~8월16일 사이에는 1인당 1만원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워터파크 이용권은 정가 23만7000원 상당의 3인권은 8만9300원, 정가 31만6000원 상당의 4인권은 11만8750원에 판매된다. 객실 패키지는 조식 포함 3인 구성으로, 소노벨 단양은 최대 77% 할인이 적용돼 14만원대, 카드 추가 할인 시 13만3060원까지 할인된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75% 할인 시 18만원대, 중복 할인 적용 시 17만4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경제일반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