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저속노화' 트렌드에 오일·식초 ‘인기’
글로서리 매출 전년비 52% 신장
올리브오일·발사믹 식초 등 선봬
올리브오일·발사믹 식초 등 선봬
입력 : 2025. 05. 26(월) 14:44

광주신세계가 저속노화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건강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푸드마켓 내 글로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2% 신장했다. 특히 노화를 늦추는 건강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 같은 수요에 따라 본관 지하 1층 글로서리 코너에서 프리미엄 오일 9종을 비롯한 다양한 올리브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오일은 심혈관 건강 개선, 항산화 작용,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공복에 한 컵을 섭취하면 염증이 완화된다는 건강관리법이 유행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핀카라토레’의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으로 7만9200원(500㎖)이다. 또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샤또데스뚜블롱’ AOP 올리브오일의 경우 12만5100원(500㎖)으로 다른 일반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많다.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 열매를 첫번째로 압착해 얻은 최초 압착 오일로, 화학적 정제 없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추출한 올리브오일을 뜻한다. 풀향이 강하며 쓴맛과 약간의 매운맛이 특징이다. 올리브오일은 단순히 볶거나 굽는다면 일반 브랜드의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샐러드나 단독으로 먹는다면 비싸더라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글로서리 매출을 견인하는 또다른 품목은 바로 발사믹 식초다. 총 13가지 발사믹 식초 역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발사믹 식초는 ‘돈죠반니’ 콘디멘트 발사믹식초(6만7500원, 250㎖) ‘아세타이아말피키’ IGP발사믹 비니거 골드(8만9100원, 250㎖)이다. ‘말피기’의 IGP발사믹 콘디멘트 트렌터(18만9000원, 250㎖)는 다소 높은 가격대에도 인기가 높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식품생활팀장은 “저속노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고급 식재료를 구매하며 나의 건강을 위한 행복을 느끼려는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푸드마켓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식재료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2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푸드마켓 내 글로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2% 신장했다. 특히 노화를 늦추는 건강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 같은 수요에 따라 본관 지하 1층 글로서리 코너에서 프리미엄 오일 9종을 비롯한 다양한 올리브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오일은 심혈관 건강 개선, 항산화 작용,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공복에 한 컵을 섭취하면 염증이 완화된다는 건강관리법이 유행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핀카라토레’의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으로 7만9200원(500㎖)이다. 또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샤또데스뚜블롱’ AOP 올리브오일의 경우 12만5100원(500㎖)으로 다른 일반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많다.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 열매를 첫번째로 압착해 얻은 최초 압착 오일로, 화학적 정제 없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추출한 올리브오일을 뜻한다. 풀향이 강하며 쓴맛과 약간의 매운맛이 특징이다. 올리브오일은 단순히 볶거나 굽는다면 일반 브랜드의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샐러드나 단독으로 먹는다면 비싸더라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글로서리 매출을 견인하는 또다른 품목은 바로 발사믹 식초다. 총 13가지 발사믹 식초 역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발사믹 식초는 ‘돈죠반니’ 콘디멘트 발사믹식초(6만7500원, 250㎖) ‘아세타이아말피키’ IGP발사믹 비니거 골드(8만9100원, 250㎖)이다. ‘말피기’의 IGP발사믹 콘디멘트 트렌터(18만9000원, 250㎖)는 다소 높은 가격대에도 인기가 높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식품생활팀장은 “저속노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고급 식재료를 구매하며 나의 건강을 위한 행복을 느끼려는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푸드마켓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식재료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