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사대부고 이승후, 파라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
입력 : 2025. 05. 20(화) 08:59

장애인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이승후(왼쪽 두번째·전대사대부고 1년)가 지난 18일 바레인에서 끝난 2025년 국제 바레인 파라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제공
장애인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이승후(16·전대사대부고 1년)가 2025년 국제 바레인 파라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광주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승후는 지난 13~18일 바레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식 우승과 복식 3위를 차지했다.
180㎝가 넘는 신장에 달하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춘 이승후는 꿈을 위해 담양 수북중에서 광주 월봉중으로 전학까지 하며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에서 훈련에 매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세계 무대 첫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입증했다.
이승후는 앞서 지난해 열린 2025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랭킹 1위이자 2024년 국가대표인 주동재(서울의료원)를 꺾고 단식 1위를 차지하며 차세재 스타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해 10월 말 ‘제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했던 이정수(19세·한국체대 1년) 선수와 함께 장애인배드민턴 유망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홍 광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광주장애인배드민턴 꿈나무인 이승후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일 광주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승후는 지난 13~18일 바레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식 우승과 복식 3위를 차지했다.
180㎝가 넘는 신장에 달하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춘 이승후는 꿈을 위해 담양 수북중에서 광주 월봉중으로 전학까지 하며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에서 훈련에 매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세계 무대 첫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입증했다.
이승후는 앞서 지난해 열린 2025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랭킹 1위이자 2024년 국가대표인 주동재(서울의료원)를 꺾고 단식 1위를 차지하며 차세재 스타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해 10월 말 ‘제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했던 이정수(19세·한국체대 1년) 선수와 함께 장애인배드민턴 유망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홍 광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광주장애인배드민턴 꿈나무인 이승후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