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선수단에 EMS 마사지기 지급…“7경기 강행군 체력 회복 집중”
피로도 줄이고 경기력 유지 도모
입력 : 2025. 05. 14(수) 14:03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구단에서 제공한 손목·팔꿈치 피로 완화를 위한 핸드 마사지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5월 강행군을 앞두고 선수단의 피로 회복과 체력 안배를 위한 헬스케어 지원을 강화한다. 선수들의 신체 회복은 물론 정신적 안정까지 배려한 맞춤형 복지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광주는 14일 이달 예정된 7경기의 빡빡한 일정을 대비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저주파 자극 마사지기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근육 이완과 피로 회복, 운동 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헬스케어 전문 기업 ‘리얼EMS’가 개발한 기능성 장비다.

광주 구단은 포지션별 피로 누적 부위에 따른 맞춤형 기기 제공을 통해 실질적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필드플레이어에게는 하체 근육 회복을 위한 무릎 마사지기를, 골키퍼와 코칭스태프에게는 손목·팔꿈치 피로 완화를 위한 핸드 마사지기를 각각 지급했다.

광주FC 관계자는 “치열한 경기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복 지원과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과 심신 안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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