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한 ‘아파트’(APT.)는 전주에 이어 20위를 기록하며 2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8위로 ‘핫 100’에 처음 진입한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K팝 여성 가수의 ‘핫 100’ 최장기 진입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남녀를 통틀어 ‘핫 100’에 최장기 진입한 K팝 곡은 비연속 33주 진입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다.

블랙핑크 리사와 밴드 마룬파이브(마룬 5)의 협업곡 ‘프라이스리스’(PRICELESS)는 76위로 ‘핫 100’에 처음 진입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곡 ‘날리’(Gnarly)가 92위에 오르며 싱글차트에 데뷔했다. 캣츠아이가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가 145위,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15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