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보이스아이 도입...60개 언어로 구정소식 듣는다
입력 : 2025. 04. 30(수) 13:00
광주 광산구가 5월부터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번역해 읽어주는 ‘보이스 아이’서비스를 도입한다. 보이스아이 웹자보.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각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주민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광산구보 5월호부터 ‘보이스 아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이스 아이는 전용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문서의 내용을 영어, 중국어 등 60개 언어로 음성 번역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음성 변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를 크게 확대하는 기능이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이 및 저시력자도 쉽게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리더’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광산구 소식지 광산구보 정기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광산구 누리집 소식 받기를 통해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보이스 아이 도입은 정보 취약 계층에 구정 소식을 전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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