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생활인구 50만 달성 가속도 낸다
유치 보고회서 93개 사업 공유 논의
방문·체류·정주 선순환구조 정착화
3대 전략 수립 농촌 쉼터 활성화 등
"분기별·중장기별 목표 설정 관리"
방문·체류·정주 선순환구조 정착화
3대 전략 수립 농촌 쉼터 활성화 등
"분기별·중장기별 목표 설정 관리"
입력 : 2025. 04. 28(월) 14:32

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전라남도 영암군이 ‘가보고 싶은 영암’, ‘머물고 싶은 영암’, ‘살고 싶은 영암’ 등 3대 전략으로 생활인구 50만명 목표 달성에 나섰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교통·통신 발달 등으로 변화된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와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암군 생활인구는 처음 산정된 지난해 1월 2만6911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3분기인 7월 26만7564명, 8월 30만5554명, 9월 30만855명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연초 21만명 수준이었던 생활인구가 왕인문화축제 개최, 기찬랜드 개장 등 다양한 관광 축제·행사를 거치며 30만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영암군은 군청에서 ‘생활인구 유치 시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수립한 ‘생활인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된 22개 부서 93개 사업을 공유·논의한 바 있다.
영암군은 이 사업들을 추진해 방문-체류-정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첫째 전략으로 가보고 싶은 영암을 위한 실천계획으로는 △오직 영암에서만 즐긴다! 관광·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 문화·예술 △쉼표가 있는 삶 여가 △대외교류로 만드는 더 큰 영암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영암 여행 원플러스 원’ ‘대동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남도음식거리 조성’ ‘디지털 영암군민 확보’ 등 사업이 진행된다.
둘째 전략인 머물고 싶은 영암의 실천계획은 △농촌에서 찾은 제2의 인생 귀농·귀촌 △취업 기회의 확대 일자리가 추진된다.
영암군은 ‘농촌 체류 쉼터 활성화’ ‘워케이션센터 조성’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 운영’ 등의 사업으로 뒷받침에 나선다.
셋째 전략으로는 살고 싶은 영암을 목표로 △평화로운 삶 주거 △지방 소멸 대비 인구·교육 △다양성 존중 외국인 정주의 실천계획을 세웠다.
‘지역활력타운 조성’과 ‘미래형 농촌 공간 조성’, ‘영암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생활인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분기별·중장기별 생활인구 확대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생활인구 50만 확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 사람들이 영암에서 어울리며 즐기게 만들자”고 말했다.
영암=한교진 기자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교통·통신 발달 등으로 변화된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와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암군 생활인구는 처음 산정된 지난해 1월 2만6911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3분기인 7월 26만7564명, 8월 30만5554명, 9월 30만855명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연초 21만명 수준이었던 생활인구가 왕인문화축제 개최, 기찬랜드 개장 등 다양한 관광 축제·행사를 거치며 30만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영암군은 군청에서 ‘생활인구 유치 시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수립한 ‘생활인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된 22개 부서 93개 사업을 공유·논의한 바 있다.
영암군은 이 사업들을 추진해 방문-체류-정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첫째 전략으로 가보고 싶은 영암을 위한 실천계획으로는 △오직 영암에서만 즐긴다! 관광·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 문화·예술 △쉼표가 있는 삶 여가 △대외교류로 만드는 더 큰 영암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영암 여행 원플러스 원’ ‘대동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남도음식거리 조성’ ‘디지털 영암군민 확보’ 등 사업이 진행된다.
둘째 전략인 머물고 싶은 영암의 실천계획은 △농촌에서 찾은 제2의 인생 귀농·귀촌 △취업 기회의 확대 일자리가 추진된다.
영암군은 ‘농촌 체류 쉼터 활성화’ ‘워케이션센터 조성’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 운영’ 등의 사업으로 뒷받침에 나선다.
셋째 전략으로는 살고 싶은 영암을 목표로 △평화로운 삶 주거 △지방 소멸 대비 인구·교육 △다양성 존중 외국인 정주의 실천계획을 세웠다.
‘지역활력타운 조성’과 ‘미래형 농촌 공간 조성’, ‘영암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생활인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분기별·중장기별 생활인구 확대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생활인구 50만 확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 사람들이 영암에서 어울리며 즐기게 만들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