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요르단전서 4만 관중 카드 섹션 펼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염원
하프타임엔 노라조 특별 응원 공연
입력 : 2025. 03. 24(월) 14:20
붉은악마 카드 섹션. 대한축구협회 제공
붉은악마가 3년 만에 카드 섹션을 부활시킨다. 4만 관중이 모두 함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다.

24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에서 선수 입장 시와 전반 11분에 카드 섹션이 펼쳐진다.

A매치에서 카드 섹션이 펼쳐지는 것은 지난 2022년 6월 이집트와 친선경기 이후 약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 섹션 문구 및 도안에는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조호태 붉은악마 의장은 “요르단전에서 선수들이 입장할 때 카드 섹션을 보고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관중들께서는 평소보다 빠르게 경기장에 입장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하프타임에는 그룹 노라조의 축하 공연으로 히트곡과 응원가를 조합한 무대를 선사한다. 노라조의 멤버인 조빈은 광주FC의 홍보대사를 맡아 최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파이널 스테이지 대진 추첨식에도 초청되는 등 열렬한 축구 팬으로 널리 알려졌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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