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 삼성 꺾고 시범경기 3연승…5-1 승
선발 김도현 4.1이닝 비자책 호투
김도영 결승타 포함 2안타 맹타
김도영 결승타 포함 2안타 맹타
입력 : 2025. 03. 15(토) 18:47

KIA타이거즈 김도현이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역투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김도현의 호투와 김도영의 결승타에 힘입은 승리다.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KIA는 이날 승리로 3승 2무 2패를 기록,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공동 2위로 올랐다.
선발 김도현의 호투가 빛났다. 김도현은 4.1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도현은 18명의 타자를 상대해 총 48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고 146㎞의 직구(16개)와 낙차 큰 커브(15개), 체인지업(11개), 슬라이더(6개)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자들을 요리했다.
김도현은 1회 삼성 김지찬, 류지혁, 구자욱을 맞혀 잡으며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강민호와 디아즈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병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전병울 2루수 땅볼로 유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엔 2사 후 김지찬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류지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실점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 선두 타자였던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내보낸 뒤 강민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디아드를 삼진 처리한 김도현은 박병호 타석 때 포일(포수가 잡을 수 있는 코스의 공을 빠뜨린 경우)로 1사 2·3루 상황에 처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박병호를 내야 뜬공, 전병우를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김도현은 5회 선두타자 이재현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홍현빈을 1루수 땅볼로 막아낸 뒤 1사 2루 상황에서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임무를 마쳤다.
김대유가 김지찬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류지혁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실점을 내줬으나 김도현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이어 구자욱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선발 김도현이 호투하는 사이 KIA 타선은 2점을 뽑아냈다. 특히 김도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3회 무사 2루에서 김도영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 득점했고, 1사 3루에서 위즈덤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6회 1사 1·2루에서 이우성의 우중간 3루타로 2점을 더했고,8회에는 1사 1·2루에서 김태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5-1로 달아났다.
김대유(0.2이닝)~최지민(1이닝)~전상현(1이닝)~곽도규(1이닝)~정해영(1이닝)으로 이어진 KIA 불펜진들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KIA는 이날 승리로 3승 2무 2패를 기록,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공동 2위로 올랐다.
선발 김도현의 호투가 빛났다. 김도현은 4.1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도현은 18명의 타자를 상대해 총 48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고 146㎞의 직구(16개)와 낙차 큰 커브(15개), 체인지업(11개), 슬라이더(6개)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자들을 요리했다.
김도현은 1회 삼성 김지찬, 류지혁, 구자욱을 맞혀 잡으며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강민호와 디아즈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병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전병울 2루수 땅볼로 유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엔 2사 후 김지찬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류지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실점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 선두 타자였던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내보낸 뒤 강민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디아드를 삼진 처리한 김도현은 박병호 타석 때 포일(포수가 잡을 수 있는 코스의 공을 빠뜨린 경우)로 1사 2·3루 상황에 처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박병호를 내야 뜬공, 전병우를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김도현은 5회 선두타자 이재현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홍현빈을 1루수 땅볼로 막아낸 뒤 1사 2루 상황에서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임무를 마쳤다.
김대유가 김지찬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류지혁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실점을 내줬으나 김도현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이어 구자욱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선발 김도현이 호투하는 사이 KIA 타선은 2점을 뽑아냈다. 특히 김도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3회 무사 2루에서 김도영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 득점했고, 1사 3루에서 위즈덤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6회 1사 1·2루에서 이우성의 우중간 3루타로 2점을 더했고,8회에는 1사 1·2루에서 김태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5-1로 달아났다.
김대유(0.2이닝)~최지민(1이닝)~전상현(1이닝)~곽도규(1이닝)~정해영(1이닝)으로 이어진 KIA 불펜진들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